본문 바로가기

거문도4

거문도 백도 여행 2 - 거문도 등대 거문도 등대에 아침이 밝았다. 등대에서 숙박을 하고, 새벽을 맞는다. 지난 밤 가로등이 고장난 깜깜한 산길을 핸드폰 후레쉬에 의지하고 걸어 올라왔었다. 여러 명이 함께 올랐으니 망정이지 두세 사람만 되었어도 무서워서 올라가지 못했을 것 같다. 어둡기 전에 등대로 향했어야 하는.. 2016. 5. 6.
거문도 곤충 - 달팽이 이런 달팽이는 처음 본다. 등에 업고 있는 달팽이 집이 예쁘다. 책에서나 보았던 달팽이 모양 거기 거문도에 살고 있다. 거문도 등대에는 달팽이 우편함이 있다. 이 우편함에 편지를 써서 넣으면 1년후에 배달이 된다. 그러고 보니 이 위 아래 달팽이가 닮았다. 2016. 5. 5.
거문도에서 만난 참빗살얼룩가지나방 거문도 등대에서 산길을 내려오면서 만난 나비이다. 동백나무 숲속 그늘에 앉아 있어 예쁘게 담기도 어렵고 처음 보는 나비인지라 이름도 모르겠다. 나비박사님께 여쭤봐야지. 위에 있는 나비와 같은 종류인 것 같긴 한데 다른 곳에서 만난 나비라 같은 종류인지 잘 모르겠다. 괴불주머.. 2016. 5. 3.
그물 깁는 어부 지난 출어에서는 고기를 많이 잡으셨나요?햇살을 등지고 앉아헤어진 그물을 깁는 표정이 그리 어둡지는 않아 보입니다.맑은 공기와 따가운 햇살그리고 바다 내음이 그윽한 부둣가에 그물을 깁는 손길에서 진지함과 정성이 느껴집니다.손등에 도드라진 굵은 혈관은그물을 끌어올리는 어.. 2016. 5.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