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
찾아주셔셔 감사합니다."
바닷가에 오니 갈매기도 인사를 한다.
섬 주변으로 해무가 짙게 낀 날
배도 섬도 잘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도 있다.
하늘에는 햇살이 뜨겁다지만
바다위를 날으는 갈매기는 여유롭게만 보인다.
선녀바위에 과자도 팔고 음식도 파는 가게가 있다.
가게 앞엔
직접 잡아, 못 다 먹은 생선을 손질하여
말리는 모습도 보인다.
바닷가에서 잔뼈가 굵으신 듯
굵은 주름의 주인장이 잘 마른 생선을 거두어 들인다.
새로 손질한 생선을 대신 그 자리에 걸어놓고...
따가운 햇살과 부드러운 해풍에 잘 말라가는
파르스름한 빛깔의 생선이 싱싱해 보인다
군침도는 사람도 있을 듯...
포근하게 둘러싸인 자그마한 바닷가의 전경도 좋다.
넌 뭘 보고 있는거야?
그렇게 보면 세상이 꺼꾸로 보일텐데...
친구를 찾고 있었어요.
"친구야, 어디있니?"
물이 들때마다 따개비는 입을 열고
아주 작은 소라 고둥들이 지천이다.
앗!
이것은...
비명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3층 석탑 아니고... 3층 소라 탑
2층 소라탑
재미있게 생긴 바위도 있네
너무 좁아...
언덕을 오르는 거북이 같지요?
최고의 명장면인 것 같다.
새우깡, 건드리지 마 , 내 꺼야! !!
과연 저 새우깡은 누구 입에 먼저 들어갈까?
새우깡 또 없어요??
기타 치며 노래 부르는 젊은이들
무척이나 부럽던 장면이다.
'그 때 그시절이 그립다.'
"벌써 가시려구요?"
"가야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단다.
오늘은 이만...
또 올께..."
이것 저것 재미있는 것 많이 보고, 찍고
하루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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