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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13

내장산 단풍 2022. 11. 3. 아침 내장사 단풍 여행 이른 아침 분위기가 아름답다 햇살에 투명하게 빛나는 단풍은 더 없이 아름답다 단풍이 절정인 듯 한데, 안타깝게도 단풍이 들기전에 말라 떨어져버린 잎들이 많았다. 가을 가뭄이 심한 탓이다 계곡에 물도 거의 없는 편이었다. 평일인데도 수 많은 사람들이 단풍여행을 왔다 아름다운 단풍에 취한 모습들이 더 아름다웠던 날... 거의 300년된 단풍나무가 비탈진 곳에서 멋진 자태로 서 있었다. 지나가시는 분들 앉아서 잠시 쉬었다 가시라고 유혹하는 빈의자... 2022. 11. 11.
가을볕 가을볕이 곱게 내리쬐던 날 볕을 바라보는 마음도 곱게 물들고 공기만큼 마음도 맑게졌다. 2016. 11. 9.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는 예년에 비해 단풍이 한참 늦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리 예쁘게 물들지 않았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주변도 마찬가지다. 미세먼지가 있던 흐릿한 날에 이곳을 찾았다. 그나마 물든 단풍이 햇살이 없으니 제색을 내지 못하고 있다. 많이 아쉬웠지만 난해한 현대미술도 관람하고 .. 2016. 11. 5.
가을이 그린 추상화 2016. 11. 4.
향원정 10월 문화의 날에 본 향원정 풍경 올 여름이 길어서 일까, 단풍이 아직이다. 2년전 향원정의 진한 단풍을 보았었다. 그 아름다움에 황홀했었는데.. 단풍도 이르지만, 그날의 흐릿한 날씨는 향원정이 아름다움을 반감해 버려서 많이 아쉬운 날이었다.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많이 뜨였.. 2016. 10. 30.
가을, 단풍 이미지들 가을과 겨울의 사잇비가 내리고 날이 한결 차가워지니 가을이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나무가지에는 거의 볼 수 없지만 바닥에 소복히 쌓이 단풍들은 아직 많이 볼 수 있다. 퇴색이 되어지는 단풍의 마지막 모습을 잡아본다. 보내는 마음, 아쉬운 마음을 속으로 감추며... 너는 아니? 보.. 2015. 11. 19.
늦은 가을 내장산 단풍 내장산 단풍이 그리 아름답다고 했다 궁금했다 절정이라는 때에 맞추어 갈 수 없었다 올해는 내장산 단풍을 꼭 보자고 다소 늦은 시기에 그리고 하루중에도 늦은 시간에 내장산을 찾았다 단풍잎은 이미 낙엽되어 양탄자처럼 두텁게 쌓여있지만 아직 가지에 남아있는 단풍들이 황홀하다 .. 2015. 11. 17.
가을...비... 그리고 단풍 낙엽끼리 모여 산다 - 조병화 낙엽에 누워 산다. 낙엽끼리 모여 산다. 지나간 날을 생각지 않기로 한다. 낙엽이 지는 하늘가에 가는 목소리 들리는 곳으로 나의 귀는 기웃거리고 얇은 피부는 햇볕이 쏟아지는 곳에 초조하다. 항시 보이지 않는 곳이 있기에 나는 살고 싶다. 살아서 가까이 .. 2015. 11. 9.
초가을 계곡에서 분주한 명절 끝자락 계곡을 찾았다 물소리 흐르는 초가을 계곡 기온도 꼭 알맞고 공기도 상큼하고 산림이 내뿜는 향기로움에 취한다. 어느새 한여름 그들의 할 일을 다했는지, 초록에 지쳤는지, 빠알간 단풍으로 변해가는 나무들 명절에 무거워진 몸과 마음을 시원한 계곡물에 풀어놓고 .. 2015. 9. 30.
낙엽 하나를 아름답게 바라보듯이 저기 낙엽들을 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잖아. 하나같이 썩고 벌레 먹고 찢긴 것들뿐, 그런데도 얼마나 아름다운지... 삶도 죽음도 두려워할 것 없어. 비바람 몰아치면 나뭇잎처럼 그냥 펄럭이며 살아. 언젠가 죄스럽고 상처 난 내 인생이 하느님 손바닥에 한 잎 낙엽으로 떨어지.. 201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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