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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수다 2023. 3. 27.
봄의 발돋움 2023. 3. 26.
봄아기 아장 아장 걸어오는 봄아기들을 만났다 산책길이라 스마트폰으로 담아본다 낙엽이 안스러웠던지 팔을 뻗어 봄아기를 감싸준다. 낙엽을 목도리 삼고 햇살을 향하여 살포시 얼굴을 내미는 봄아기 그리고 돌계단을 방패삼아 바람을 막고 여린 키를 돋우며 꽃을 피운다 위대한 봄이여 ! 위.. 2019. 2. 12.
흐드러진 봄 - 광양매화마을 (2018.3.24.)광양매화마을의 아침때마침 개화 절정인 매화마을의 풍경에 눈이 부시다. 섬진강 변 비탈에 심겨진 매화에 온 세상이 하얗게 빛나는데마음을 다 빼앗긴 나는천상의 세계에 선 듯 황홀경에 빠졌다.봄만 되면 이 풍경이 내 어찌 그립지 않으리요.오래전에 보았던 영화 천년학이 생.. 2018. 4. 1.
개화 꽉 다문 입술을 살며시 열고 꽃잎을 사알짝 펼쳐내는 그대 솜털이 보송보송한 그대는 어머니 인고의 세월을 견뎌내고 새생명을 탄생시키는 신비로운 어머니 코끝을 간지럽히는 봄의 향기는 어느새 내 마음에 와 닿았다 2018. 3. 30.
경복궁의 봄 향원정 경회루 봄나들이 나온 처자들이 꽃만큼이나 어여쁘다. 2017. 4. 13.
경복궁의 봄 봄이 더욱 어울리는 곳이 고궁이 아닐까 싶다. 궁의 건물과 기와지붕이 봄꽃과 잘 어울린다. 그곳에는 오래된 고목이 많고 마른 것 같은 고목에서 피워 올려지는 꽃이 한층 아름답다. 겨울에 보는 경회루는 딱딱해 보이고 차가워 보이고 심심한데 작은 섬의 소나무에도 생기가 돋고 연못.. 2016. 4. 7.
민들레와 벌과 나비 탱자나무 울타리 너머 봄 아지랑이가 일렁이는데 한마리의 새가 봄을 맞는다. 봄 시작의 상징이라면 민들레가 아닐까? 봄이 오는지를 아무도 모르고 있을 때 양지바른 곳에는 노오란 민들레가 수줍게 피어나기 시작한다. 아직은 겨울인 듯 할 때, 어디선가 따스한 온기를 품은 바람이 살.. 2016. 4. 1.
시작... 자... 이제 시작이다. 농부님들이 기지개를 켜셨다. 밭둑에도 논둑에도 파릇 파릇 봄나물이 지천이고 청보리밭에는 아가 싹의 걸음마가 아장아장. 논둑엔 쥐불을 놓고 겨우네 묵혀 두었던 논을 갈아 엎을 준비에 한창이다. 봄기운을 받아안고 근질 근질 온천지가 봄하품을 한다. 이제 시.. 2016. 3. 30.
우리 동네 봄의 시작 저 길 따라 봄이 오고 있는 것일까? 성당 다녀와서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봄기운을 느끼며 산책도 하고 봄이 어느만큼 와 있는지 확인도 할 겸 생각보다 가까이에 와 있다. 새싹들도 제법 크게 자랐고 목련도 개화 할 준비를 완료했고 몇 그루 있는 산수유, 매화가 절정이다. 라일락.. 2016.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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