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 알코올 중독자로 평생을 폐인처럼 산 아버지를 둔 형제가 있었습니다.
형제는 아버지의 술 마시는 처절한 모습을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랐지요.
세월이 흘러 첫째 아들은 커서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습니다.
동생은 반대로 금주주의자가 되었지요.
상담 심리학자가 두 사람을 상담하면서 따로따로 물었습니다.
"당신이 알코올 중독자가 된 원인이 무엇입니까?" "당신이 금주주의자가 된 원인이 무엇입니까?" 놀랍게도 답은 똑같았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형은 환경이 자신을 삼키도록 내버려두었지만 동생은 환경을 극복했습니다. 물론 동생은 열심한 신앙인이었습니다.
- 평화신문, 이기양 신부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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