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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해외 여행

세부의 아름다운 해변(3)

by 하늘 호수 2008. 7. 20.

 

세부의 아름다운 해변(3)

 

 

난생처음으로 바닷속을 구경합니다.

스쿠버 다이빙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스킨 스쿠버라고 하지요.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작은 풀장에서 훈련을 합니다.

산소탱크를 짊어지고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는데, 요가에서 코로 호흡하기가 훈련이 되어 있어서

입으로만 숨을 쉰다는 것이 쉽지가 않았어요. 훈련받고 통과하지 못하면 바다에는 못 들어 갑니다.

수영도 못하고 더군다나 물이 무서운 나는 몸을 물속에 넣고 입으로 숨을 쉰다는 것이 너무나 어려워서

죽을것 같은 답답함에 물밖으로 얼굴을 내밀곤 하다가 겨우 통과하여 바다로 입수...

 

맑고 깨끗한 바닷속은 볼만 합니다.

예쁜 산호도 많고, 각종 물고기가 이리저리 유영하고, 손에 빵을 쥐고 있으니 주위의 물고기가 온통 나에게 몰려듭니다.

빵을 쥐고 있는 손을 꼭꼭 입으로 쪼아대기도 하구요.

그 와중에도 가이드의 수신호에 맞추어 포즈도 취하며 사진도 찍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가 필리핀에 있고, 어종도 세계에서 가장 많아서 스킨스쿠버하는 사람들이

필리핀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아들 덕분에 이렇게 멋지고 신나는 체험을 해보고 왔습니다.

 

   

 

 

 

 

 

 

 아들 손 꼭 잡고 있으면 위에 보이는 가이드가 다 조정해 줍니다.

내려가고 올라가고 이리가고 저리가고

 

 사랑해...

 

 와우~ 이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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