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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일반/- 기 도 문

주여, 오늘의 나의 길에서

by 하늘 호수 2008. 10. 21.

 

 

 

 

주여, 오늘의 나의 길에서

 

 

주여,

오늘의 나의 길에서

험한 산이 옮겨지기를 기도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에게 고갯길을 올라가도록

힘을 주소서.

 

내가 가는 길에 부딪히는

돌이 저절로 굴러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 넘어지게 하는 돌을

오히려 발판으로 만들어 가게 하소서.

 

넓은 길, 편편한 길

그런 길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좁고 험한 길이라도

주와 함께 가도록

더욱 깊은 믿음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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