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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일반/- 기 도 문

신뢰의 기도

by 하늘 호수 2008. 10. 25.

 

 

 

신뢰의 기도

 

 

내 주 하느님,

제가 어디로 가야 할 지

제 앞에 어떤 길이 놓여 있는지 도무지 알지 못합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는 전혀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사실은 제 자신도 알지 못하고,

제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따르려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하오나, 주님

저는 당신을 기쁘게 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믿으며,

제가 하는 모든 일에 그러한 소망이 표현되기를 바라고,

그런 소망을 저버리는 일을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이신 하느님,

비록 제가 아둔하여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올바른 길로 저를 인도해 주옵소서.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주 하느님께 의지하는 신뢰심을 잃지 않게 해주소서.

그러하오면, 주님,

저는 행복하겠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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