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십자가로 포장하다
영적인 사람들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자신을 의탁할 줄 안다.
그러나 영적으로 눈이 먼 우리들은 조금만 상황이 우리 기대에 못 미쳐도
하느님이 우리에게 충분한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이라 단정하고,
시련이 닥쳤을 때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버리셨다고 울부짖는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더 큰 영적인 성장을 위하여 반드시 선물을 십자가로 포장하여 주시는데,
눈 먼 우리는 포장지만 보고 언제면 이 십자가가 끝날 것인지만 묻기에
그 좋은 선물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쓰레기통에 버리고 마는 것이다.
- 임문철 시몬 신부의 <구비구비 사랑이어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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