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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들/- 꽃과 그림이 있는 정원

봄이여 오라

by 하늘 호수 2009. 1. 30.

 

 

날이 따사롭습니다.

금방 봄이 올 듯 하지요?

봄 소식은 우리집 배란다에서 부터 시작되고 있어요.

난 화분에서는 앞다투어 어린촉들이 올라오고

향기 그윽한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님들 귀에는 봄이 오시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마음의 귀를 열어

골짜기의 개울물 흐르는 소리도 들어보시고

나뭇가지 위에서 지저귀는 새소리도 들어보세요

마음안에 희망의 새싹도 틔어보시구요

 

 맑고 따사로운 오늘 날씨 만큼이나 맑게 개인 마음으로 봄맞이 하고 싶습니다.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봄이여 오라

희미한 빛이 나는 소나기 사랑스런 그리움의 서향꽃
넘치는 눈물 속의 봉오리마다 하나씩 하나씩 향기가 난다
그것은 그것은 하늘을 넘어서 언젠가 언젠가 내게로 오겠지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두 눈을 감으면 그 곳에

사랑을 주었던 그대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려

그대에게 맡긴 나의 마음은 아직도 그댈 기다립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가도 영원히 그대를 기다리겠습니다
그것은 그것은 내일을 넘어서 언젠가 언젠가 내게로 오겠죠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헤매고 멈추어 설 때
사랑을 주었던 그대의 눈빛이 내 어깨를 감싸요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두 눈을 감으면 그 곳에
사랑을 주었던 그대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려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려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려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헤매고 멈추어 설 때
사랑을 주었던 그대의 눈빛이 내 어깨를 감싸요

봄이여, 이 얕은 꿈으로 나는 여기에 서 있어요
그대를 마음에 둔 채 홀로 걸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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