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 향초 한상학
낮에 해와 밤에 달을 주었는데
마음에 먹구름 가득하다
세상 어지럽다며
취한 듯 정신없이 사는 슬픈 인생아
푸른 하늘 보고
여름의 푸름을 가슴에 심자꾸나
세상살이 힘들다고 영혼마저 병들어
지친 육신 위에 눕히지 마라,
낮에 맑은 하늘에 예쁜 구름 있고
밤하늘엔 빛나는 별이 있으니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에는 예쁘게 꽃피고
여름에 푸름이 있다
가을엔 아름다운 단풍이 있고
겨울엔 눈이 고우니
계절마다 참 좋은 세상이다
오늘부터는 마음에 구름 걷고
입에는 행복한 사랑 노래를
즐겁고 기쁘게 부르며
그대 와 나 따스한 손 잡고
덩실덩실 춤이나 추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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