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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 묵상 글

받다 (3월5일 사순 제1주간 목요일)

by 하늘 호수 2009. 3. 5.

 

 

 

 

 받 다 

(3월5일 사순 제1주간 목요일) 

 

 

말씀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마태오 7, 8 )

 

묵상

 

받는 것 ! 우리가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사실 모두가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좋은 것만 받고자 합니다. 때로는 하느님께서 많은 선물과 복을 내려주시는 데

대해 감사를 드리지만 얼마 안가서 우리에게 불운이 닥쳐오면 그것들을 잊어버립니다.

한층 더 나아가 우리는 자주 우리의 불운의 원인은 하느님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보내주시는 선물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릴 수 있다면 우리는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도

그것을 극복해가도록 힘을 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생활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이 일어난다 해도 평정과 겸손을 가지고 그것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하느님께 강한 믿음의 은총을 주십사고 청합시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는 주위의 사람

들을 위해서도 그분에게 은총을 청합시다.

 

기도

 

아버지의 선물이신 주님,

당신이 항상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비록 저희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당신은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고 계십니다.

저희가 무엇을 청해야 할지를 가르쳐주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 것들을 청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실천

 

나는 일반적으로 기도할 때 무엇을 청하는가?

단지 이것저것 많은 것을 청하기만 하는가,

아니면 기도를 통해 하느님을 찬양하기도 하는가?

 

 

- <2009년 사순시기 묵상집,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여>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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