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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희아녜스8

논산 강경성지성당 [한국의 아름다운 성당 50선㉛] 국가등록문화재 제650호논산시 강경읍에는 연필을 깎아놓은 듯한 모양의 첨탑과 하얗게 지어진 강경성지성당이 있다. 젓갈로 유명한 곳이라 성당 주변은 온통 젓갈 가게다. ⓒ강경성지성당크리스마스가 막 지나 강경성지성당을 찾았을 때 제대는 구유로 꾸며져 성탄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었다. 봄에 재차 방문했을 때는 꽃들이 피어나고 잔디가 푸르러져 하얀색의 성당과 첨탑이 돋보이고 성지 전체가 화사하여 무채색의 겨울 풍경과는 사뭇 달라 보였다.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성당 외부 벽은 하얗고, 지붕은 핑크와 자주의 중간쯤 되는 색으로 지어져 내 마음도 환해진다. ⓒ성당 전경 내부로 들어서면 아치 모양의 천정과 제대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잘 어우러져 특별하고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생각이 든다. 성당에 앉아 잠시 기도한 후 밖으로.. 2025. 6. 5.
익산 나바위성당 [한국의 아름다운 성당 50선㉖] 나바위성당을 다시 찾은 건 봄기운이 완연한 날이었다. 한옥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성당과 박물관을 둘러보는데, 젊은 남녀 한 쌍이 사랑스럽게 그 가운데 서 있어, 봄의 생동감이 더해진다. ⓒ나바위성당 전경나바위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조선교구 3대 교구장인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 그리고 11명의 조선 교우와 함께 고국에 첫발을 내디딘 곳이다. 1845년 8월 17일 상해 김가항 성당에서 사제서품을 받은 김대건 신부는 8월 31일 라파엘호를 타고 일행과 한양을 향하여 떠났으나, 항해 도중 폭풍우를 만나 표류하다가 제주도 한경면 용수리에 닿는다. 그곳에서 배를 정비하여 다시 북상하다가 1845년 10월 12일 밤 8시경, 강경에서 조금 떨어진 황산포 나바위 화산 언저리에 닿게 된다... 2025. 3. 28.
제24회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정기회원전 제24회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정기회원전2024.11.6수 - 14목갤러리1898 제2,3전시실(서울시 중구 명동길74 1898광장) 참여작가 김명중 강태구 구자임 국성순 권정희 김대환 김문숙 김선형 김성혜 김소희 김승길 김연희 김영훈 김영희김오옥 김효재 류연수 문수영 박준순 박한남 백거현 백종임 송영민 오교선 유동희 유별남 윤경숙 이난영이복숙 이복희 이연희 이영혜 이영화 이용열 이윤순 이춘성 이행숙 임창준 장경애 전주수 정영식 조경현 조남대 조원집 조현지 조효선 진영숙 진완선 최경수 최영숙 홍광범 홍덕희 황규희 황인숙 황학성 2024. 10. 31.
<갤러리 평화> 소식 2024. 6. 28.
(2022년) 제22회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정기회원전 제22회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정기회원전 전시일자 : 2022. 11. 9(수) - 14(월) 전시장소 : 갤러리1898 제1,2전시실 (명동성당 지하) 참여작가 : 최대식, 강태구, 구자임, 국성순, 권정희, 김대환, 김문숙, 김선형, 김승길, 김연희, 김영훈 김영희, 김옥선, 김정자, 김현주, 류연수, 문수영, 박준순, 박한남, 백거현, 백종임, 송영민 엄희숙, 오교선, 유별남, 윤경숙, 이난영, 이복숙, 이복희, 이상섭, 이숙자, 이연희, 이영혜 이영화, 이용열, 이윤순, 이춘성, 이행숙, 이혜련, 임창준, 장경애, 장은미, 전주수, 정영식 정희선, 조경현, 조현지, 조효선, 진완선, 최경수, 최영숙, 홍덕희, 홍현숙, 황규희, 황인숙 마스크 쓰신 성모님 (tistory.com) 마스크 쓰신 성.. 2022. 11. 9.
서울주보 표지 사진전 (2022.9.14-19)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에서는 서울주보 표지에 실렸던 사진을 전시합니다 "당신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 나의 길을 비추는 빛이오이다." (시편 118,105) 전시날짜 : 2022년 9월 14일 - 19일 전시장소 : 1898갤러리 (명동성당 지하) 참여작가 : 국성순, 김대환, 김문숙, 김선형, 김승길, 김연희, 김영희(사라), 김영희(아녜스), 김용준, 김정자, 김현주, 박준순, 유동희, 유별남, 이복숙, 이복희, 이영혜, 이윤순, 이혜련, 임창준, 장은미, 전주수, 정영식, 조효선, 진완선, 최경수, 홍덕희 전시된 사진은 판매되며 판매대금은 명동밥집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소속 회원의 작품으로 총 27명의 작가, 57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 홍덕희 아녜스 ( 6.. 2022. 9. 1.
서울주보 (2022. 8. 14. 연중 제20주일) (사진묵상)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루카 12,51) 역설입니다. 평화의 주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다니요. 수년 전 성체조배 당번이 되어 매주 같은 시간에 성체조배실을 찾았습니다. 조배실에 들어갈 때는 세상의 근심과 걱정, 두려움, 미움들로 마음이 소란했지만 나올 때는 깊은 심연에서 나온 듯 고요해지면서 평화로웠습니다. 그 고요와 평화를 사랑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려는 평화는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이런 평화가 아닐까요? 홍덕희 아녜스 /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2022. 8. 15.
서울주보(2022. 7. 10,연중15주일) (사진묵상)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루타 10,29) 물질적으로 어려운 사람도 있고, 마음이 힘겨운 사람도 있습니다. 다른 이에게 손을 내밀고 마음을 내어 보이는 것이 쉽지 않기에, 도움을 요청하는 모든 호소 안에는 큰 용기가 서려 있음을 압니다. 그러나 제 마음이 닫혀 있을 때는 도움 청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오늘은 마음을 열고 귀 기울여 이웃의 소리를 들어 봅니다. 함께 있음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앉아 기도합니다. 친구여, 작은 기도지만 보태 드릴게요. - 홍덕희 아녜스 /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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