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어디에서 생겨나는 것일까
사랑은 어디에서 생겨나는 것일까.
믿음이리라.
내가 누군가를 믿어 버릴 때, 누군가에 대한 믿음으로 생겨날 때
나는 그를 이미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내 자식을 믿지 못하면, 나는 사랑할 수 없다.
믿지 못하니 사랑을 할 수 없는 생은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닐 게다.
그것은 지옥일 게다.
희망이 없는 삶일 게다.
그러니 믿음과 사랑과 희망은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공기와도 같이 소중한 요소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하기 때문에 앞날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고
그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세상에 대해 긍정하는 것이리라.
사람이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때문에 눈물 흘릴 일이 많아지고 또 사람은
그 눈물의 힘으로 이 험한 세상을 긍정하며 살아 낼 수 있는 것이리라.
- <뒤늦게 만나 사랑하다>, 공선옥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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