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3월21일 사순 제3주간 토요일)
말씀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루가 18,10 )
묵상
예수님께서 우리를 가르치시기 위해 비유를 많이 사용하셨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분은 완전히 반대되는 두 사람의 예를 들곤 하셨습니다. 오늘의 비유에서 우리는
한 사람은 스스로 의롭다고 믿고 있는데 다른 한 사람은 자신이 죄인이라고 믿는 것을 보게 됩
니다. 우리는 내면에 이 두 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모두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선을 행할 수도
있고 악을 행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본성적으로는 착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사람들이, 죄인들도 사랑할 수 있는 능력
을 가지고 있음을 칭찬하시고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우리 각자에 대해 이렇게 하시니,
우리도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하도록 합시다. 악은 오직 우리가 그것을 원 할
때에만 존재합니다.
기도
사랑의 원천이신 예수님,
저희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사랑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주변의 모든 사람들 안에서
당신을 알아보면서 항상 저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선익을 선택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실천
오늘 나는 어떤 사람인가? 세리인가, 바리사이인가?
- <2009년 사순시기 묵상집,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여>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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