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원
(3월22일 사순 제4주간)
말씀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요한 3, 17 )
묵상
하느님께서 그분의 사랑과 삶을 나누기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죽은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도 죽었다가 살아나서 우리에게 이에 대해 이야기해 준 일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죽은 다음에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부활이 있습니다. 그
러나 생명은 영원합니다. 즉 우리의 구원을 우리는 이미 여기서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우
리는 단지 세상을 떠날 때에만 죽음을 맞이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 많은 순간과
상황 속에서 우리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죽음을 생명으로, 고통을 기쁨으로
이기심을 나눔의 정신으로, 증오를 평화로, 무관심을 봉사로 변화시킬 수 있을 때마다 구원
이 이루어집니다.
기도
우리의 희망이신 예수님,
저희에게 부활을 약속해주셨으니 감사합니다.
당신이 저희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저희가 서로 사랑함으로써
저희 자신과 형제들을 죄가 낳는 죽음에서 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십시오. 아멘.
실천
나에게 삶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나는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기쁨도 희망도 없이 살고 있는가?
- <2009년 사순시기 묵상집,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여>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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