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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 묵상 글

메시아 (3월27일 사순 제4주간 금요일)

by 하늘 호수 2009. 3. 27.

 

 

 

 

메시아

 (3월27일 사순 제4주간 금요일) 

 

 

말씀

 

"그러나 메시아께서 오실 때에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터인데,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요한 7, 27 )

 

 

묵상

 

하느님께서는 유다인들에게 이미 여러 세기 전부터 메시아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유다인들은 이 메시아가 오실 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메시아에 대해

분명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침략자인 로마인들을 물리치심으로써 이스

라엘 백성을 해방시키실 분이었으며, 그들을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민족으로 만들어 주

으로써 선택된 백성의 존엄을 회복시켜 주실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구유에

서, 동물들의 냄새가 풍기는 곳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약 30년 간 나사렛에서 평범

하게 지내셨습니다. 드디어 모든 사람들 앞에 나타나셨지만, 가난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으

로서, 군사도 없이 나타나셨습니다. 형제애를, 봉사와 겸손과 용서를 외치십니다. 그리고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부활은 죽음을 쳐 이겼고, 하느님께서

약속을 충실히 지키셨음을 확실히 보여주셨습니다. 

 

 

기도

 

저희의 구세주이신 예수님,

당신은 저희의 발걸음이시며 저희의 진리이시고

저희의 생명이시니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세상에서 진실과 희망을 가지고

저희의 성소를 실현함으로써 당신의 사랑과

평화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실천

 

나는 세례를 받을 때 하느님께서 나와 맺어 주신

계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가?

 

 

- <2009년 사순시기 묵상집,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여>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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