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병들
(3월28일 사순 제4주간 토요일)
말씀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하고 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자,"
(요한 7, 46 )
묵상
복음에 나오는 이 경비병들처럼, 힌두교들의 유명한 스승, 마하트마 간디도 한 번은 예수님을
알고 존경한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또한 그리스도인들만 아니었다면 그 자신도 회개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복음을 충실히 생활하지 않고 있
었음을 뜻했습니다. 그리고 간디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모든 그리스도
인들이 참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즉 그리스도의 친구이며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들이라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지금과는 상당히 다를 것입니다. 이 사실 앞에서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우리가 그리스도 신앙을 가지게 된 데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려야 하며, 점점 더 예수님의
복음에 부합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주위의 세상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기도
지극히 뛰어난 스승이신 예수님,
우리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신뢰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당신을 충실히 본받아
당신을 온전히 증언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실천
나는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처럼 살고 있는가?
아니면 그들보다도 못하게 살고 있는가? 만이 그렇다면 왜 그런가?
- <2009년 사순시기 묵상집,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여>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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