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 글/- 묵상 글

경비병들 (3월28일 사순 제4주간 토요일)

by 하늘 호수 2009. 3. 28.

 

 

 

 

경비병들

 (3월28일 사순 제4주간 토요일) 

 

 

말씀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하고 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자,"

(요한 7, 46 )

 

 

묵상

 

복음에 나오는 이 경비병들처럼, 힌두교들의 유명한 스승, 마하트마 간디도 한 번은 예수님을

알고 존경한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또한 그리스도인들만 아니었다면 그 자신도 회개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복음을 충실히 생활하지 않고 있

었음을 뜻했습니다. 그리고 간디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모든 그리스도

인들이 참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즉 그리스도의 친구이며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들이라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지금과는 상당히 다를 것입니다. 이 사실 앞에서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우리가 그리스도 신앙을 가지게 된 데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려야 하며, 점점 더 예수님의

복음에 부합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주위의 세상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기도

 

지극히 뛰어난 스승이신 예수님,

우리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신뢰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당신을 충실히 본받아

당신을 온전히 증언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실천

 

나는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처럼 살고 있는가?

아니면 그들보다도 못하게 살고 있는가? 만이 그렇다면 왜 그런가?

 

 

- <2009년 사순시기 묵상집,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여>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