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다
(4월4일 사순 제5주간 토요일)
말씀
"이 민족만이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려고 돌아가시리라는
것이다." (요한 11: 52 )
묵상
가정 안에서, 두 사람의 약혼자들 사이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그리고 정부 혹은 본당
공동체나 수도 공동체에서 일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치란 모두가 꼭 같은 일을 해야 하며, 항상 함께 머물러야 하고, 모두가 같은 방식으
로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다면 왜 하느님께서 우리를 그처럼 다양
한 능력의 소유자들로 창조하셨겠습니까? 이렇게 재능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다는 것
자체가 그룹 사람들을 성장시키고, 삶을 점점 더 아름답고 뜻 깊게 만드는 많은 것들을
창안해 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모두 평등하지만 또한 모두 다른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로서 일치의 징표가 되어야 하며, 특히 우리 가정 안에서 그렇게
해야 합니다.
기도
하느님 가정의 힘이며 후원자이신 예수님,
매번 우리를 모으시어 성체성사를 거행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우리의 삶이 살아있는 성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주변의 모든 이들을 위해 행동하는 말씀이 되게 하시고
살아있는 빵이 되게 해주십시오. 아멘.
실천
나는 나의 가정 안에 일치와 합의가
생생히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무엇을 하는가?
- <2009년 사순시기 묵상집,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여>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반응형
'묵상 글 > - 묵상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주간 동안 해야 할 일 (0) | 2009.04.05 |
---|---|
값비싼 (4월5일 주님 수난 성지주일) (0) | 2009.04.05 |
돌 (4월3일 사순 제5주간 금요일) (0) | 2009.04.03 |
알다 (4월2일 사순 제5주간 목요일) (0) | 2009.04.02 |
자유 (4월1일 사순 제5주간 수요일) (0) | 2009.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