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아넘기다
(4월7일 성주간 화요일)
말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요한 13, 21 )
묵상
유다 이스카리옷은 영원히 예수님을 배반한 사람으로 알려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유일한 배신자는 아니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을
배신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얼마나 많이 그분을 배신하고 있습니까? 우
리는 이웃을 사랑하지 않을 때마다 그분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주님의 기
도"를 바칠 때마다 하느님께 그분의 뜻을 열심히 행하겠다고 말씀드리곤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우리는 단지 입으로만 기도하곤 합니다. 우리는 자주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
해야 할 것입니다. "너희가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
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마태오 25, 45)
기도
우리의 가장 작은 형제이신 예수님,
저희가 당신을 배반하지만
그래도 저희를 사랑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단지 성당에서만이 아니고
특히 집에서, 그리고 어디서든지
저희의 신앙을 생활해야 함을 알게 해 주십시오. 아멘.
실천
최근 나는 누구를 배신했는가?
나는 용서를 청할 용기가 있는가?
- <2009년 사순시기 묵상집,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여>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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