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 좋은 글

웃음이란 무엇인가?

by 하늘 호수 2009. 6. 16.

 

 

 

 

 

 

웃음이란 무엇인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한 사람은 웃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화가 나 있다.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에게 말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과연 누구에게 말을 걸겠는가?

당연히 웃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 것이다.

그 이유는 웃음이 무언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웃을까? 웃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웃음의 동기는 기쁨, 행복감, 자기만족 등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모멸감, 반항심 등이 느껴질 때 조소로서 웃을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웃음은 웃는 모습에 따라 그 양상이 모두 다른데, 활짝 웃는 것은 만족감을 나타내며

입술꼬리가 삐툴거리며 웃는 것은 마음속에 악의를 품고 있는 것이다.

너무 소리내어 깔깔거리는 것은 사람이 가벼워 보이지만

호탕하게 웃는 것은 남성미가 넘치고 대범하게 느껴진다.

일반적으로 어린 아이의 웃음은 감정에 따라 좌우되는 어른들의 웃음과는 달리

순수한 신체적, 감정적 표현이 많다.

그렇게 때문에 아주 사소한 것이나 신체적 자극에도 웃음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프랑스의 보건전문지 상떼(Sante:건강)에서 '웃음을 주제로 다룬 기사에 따르면

프랑스의 의사들이 가장 권하는 처방 중 하나가 웃음이라고 한다.

반면 영국에서는 웃음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분노부터 연구했다.

이에 따르면, 화를 낸 사람이 내쉰숨(날숨)을 애게 질소로 급랭시켜본 결과

노란색의 독소액체가 나왔는데

이런 날숨 1시간 분량의 독소로 성인 80면을 죽일 수 있다고 한다.

듣기만 해도 끔찍하지 않을 수 없다.

 

아이들은 생후 2-3개월 후부터 웃음으 횟수가 많아져 하루에 400번 정도 웃는다고 한다.

6세의 아이도 하루에 300번 정도 웃지만

성인이 되면 점점 웃음이 사라져 하루에 100번에서 평균 14번정도까지 급격히 감소되고

심지어 하루에 한 번도 웃지 않는 사람도 있다한다.

 

웃음을 통해 마음이 유쾌, 상쾌, 통쾌해진다면

세상에서 이보다 더 훌륭한 보약이 어디 있겠는가?

하느님이 인간에게 내려준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우리 얼굴안에 잠재하고 있는 웃음인 것이다.

 

- 성거산 성지 회보에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