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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찬양/주님 찬양

시편71(72)

by 하늘 호수 2010. 9. 13.

 

 

 

 

 시편 71편

 

주님, 제가 당신께 피신하니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당신의 의로움으로 저를 구출하소서.

저를 구원하소서.

저에게 당신의 귀를 기울이소서, 저를 구하소서.

이 몸 보호할 반석 되시고

저를 구할 산성 되소서.

당신은 저의 바위, 저의 성곽이십니다.

저의 하느님, 저를 구원하소서, 악인의 손에서

불의한 자와 폭력을 일삼는 자의 손아귀에서.

주 하느님, 당신만이 저의 희망이시고

제 어릴 때부터 저의 신뢰이십니다.

저는 태중에서부터 당신께 의지해 왔고

제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당신은 저의 보호자시니

저의 찬양이 언제나 당신께 향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저는 기적과 같았으며

당신은 저의 굳센 피신처이셨습니다.

저의 입은 온종일 당신 찬양으로,

당신 영광의 찬미로 가득 찼습니다.

저를 내던지지 마소서, 다 늙어 버린 이때에.

저의 기운 다한 지금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제 원수들이 저를 헐뜯고

제 목숨 노리는 자들이 함께 모의합니다.

"하느님께서 그자를 버리셨다.

구해 줄 사람 없으니 너희는 쫓아가 붙잡아라." 합니다.

하느님, 제게서 멀리 계시지 마소서.

저의 하느님, 어서 저를 도우소서.

저를 적대하는 자들이

부끄러워하며 사라지게 하소서.

저의 불행을 꾀하는 자들이

모욕과 수치로 뒤덮이게 하소서.

그러나 저는 언제나 희망을 가지고

그 모든 찬양에 찬양을 더하오리다.

저의 입은 당신의 의로움을,

당신 구원의 행적을 온종일 이야기하리니

저로서는 그 수를 이루 다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 하느님의 위업을 칭송하며 들어가

오로지 당신의 의로움만을 기리렵니다.

하느님, 당신께서는 제 어릴 때부터 저를 가르쳐 오셨고

저는 이제껏 당신의 기적들을 전하여 왔습니다.

늙어 백발이 될 때까지

하느님,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제가 당신 팔의 능력을,

당신의 위력을 앞으로 올 모든 세대에 전할 때까지,

하느님, 당신의 의로움은 하늘까지 닿습니다.

위대한 일들을 하신 당신

하느님, 누가 당신과 같겠습니까?

당신께서는 저에게 많은 곤경과

불행을 겪게 하셨지만

저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땅속 깊은 물에서

저를 다시 끌어 올리셨습니다.

저의 명성을 더해 주시고

저를 다시 위로해 주소서.

저의 하느님, 저 또한 수금으로

당신의 진실을 찬송하오리다.

비파 타며 당신께 노래하오리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시여!

제가 당신께 노래할 때

제 입술이 기뻐 뛰고

당신께서 구하신 제 영혼도 그러하리이다.

저의 혀도 온종일

당신의 의로움을 이야기하리니

저의 불행을 꾀하던 자들이

부끄러워 얼굴을 붉혔기 때문입니다.

 

 

 

 

 

 

시편 72편

 

하느님, 당신의 공정을 임금에게,

당신의 정의를 왕자에게 베푸소서.

그가 당신의 백성을 정의로,

당신의 가련한 이들을 공정으로 통치하게 하소서.

산들은 백성에게 평화를,

언덕들은 정의를 가져오게 하소서.

그가 백성 가운데 가련한 이들의 권리를 보살피고

불쌍한 이들에게 도움을 베풀며

폭행하는 자를 쳐부수게 하소서.

세세 대대로

해처럼 달처럼

살게 하소서.

그가 풀밭 위의 비처럼,

땅을 적시는 소나기처럼 내려오게 하소서.

그의 시대에 정의가,

큰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저 달이 다할 그때까지.

그가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 끝까지 다스리게 하소서.

적들은 그 앞에 엎드리고

그의 원수들은 먼지를 핥게 하소서.

타르시스와 섬나라 임금들이

예물을 가져오고

세바와 스바의 임금들이

조공을 바치게 하소서.

모든 임금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모든 민족들이 그를 섬기게 하소서.

그는 하소연하는 불쌍한 이를,

도와줄 사람 없는 가련한 이를 구원합니다.

그는 약한 이와 불쌍한 이에게 동정을 베풀고

불쌍한 이들의 목숨을 살려 줍니다.

그가 억압과 폭행에서

그들의 목숨을 구하리니

그들의 피가 그의 눈에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오래도록 살아

사람들이 그에게 세바의 황금을 바치고

그를 위하여 늘 기도하며

나날이 그를 축복하게 하소서.

땅에 곡식이 풍성하여

산봉우리 위에까지 넘치고

그 열매 레바논 같게 하소서.

사람들은 성읍마다

밭의 풀처럼 피어나게 하소서.

그의 이름이 영원하며

해가 비치는 한 그의 이름도 솟아오르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그를 통하여 복을 받고

그를 칭송하게 하소서.

 

주 하느님,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시리라.

그분 홀로 기적들을 일으키신다.

그분의 영광스러우신 이름은 영원히 찬미받으시리라.

그분의 영광은 온 누리에 가득하리라.

아멘, 아멘!

 

 

 

♬시편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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