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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들/- 꽃과 그림이 있는 정원

장미

by 하늘 호수 2011. 6. 18.

 

 

한다발의 장미가 되다

 

장 미

 

선유교아래 한강변에서...

 

 

 

 

나 일찍이 너를 사랑했었다

-푸시킨

 

나 일찍이 너를 사랑했었다

그 사랑 어쩌면 아직도 감추어진 불씨처럼

내 마음 속에 살아 있다

하지만 그것이 너를 낙심하게 하지 말기를

차라리 잊어버리길

나는 조그만 괴로움도 너에게 주고 싶지 않다

 

말없이 사랑했었다

절망적으로 사랑했었다

지금도 소심하게 지금도 질투의 마음

나는그렇게 깊이 사랑했었다

그렇게 애절하게 사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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