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는 저에게 모든 은총을 주시지는 않았습니다.
하느님의 방법은 이 세상 사람들에게 모든 은총을 골고루 나눠 주시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점도 있지만
서로 서로 기대면서 살아가라는 것이 하느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 없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있고, 다른 사람이 부족한 건 제가 조금 더 있을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저에게 필요한 은총은 이미 하느님께서 주셨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은총보다 저만의 은총에 더 집중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저만이 할 수 있는 하느님 나라를 위한 몫을 채우고 싶습니다.
지금 저는 제가 싫지 않고 참 좋습니다.
- <참 소중한 당신>, 대구대교구 최호 신부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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