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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안양천에서

by 하늘 호수 2011. 11. 7.

 

다리를 건너 안양천 상류쪽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우리 동네 안양천 입니다.

모처럼 시간을 내어 반포까지 빨강이를 탔습니다.

날도 좋고, 몸도 마음도 가벼운 날입니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라 열병합 발전소가 있는데,

하늘 높이 솟은 굴뚝 때문에 데모를 한 적 도 있지만

가끔은 멋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안양천가에 심겨진 억새와 갈대가 가을의 따가운 햇빛에 빛이 나고

그 빛은 또 물에 반영이 됩니다.

이 날 수위가 많이 낮습니다.

 

 


 

 



햇살이 좋으니 억새도 빛이 나고


 

 



물 위에는 잔잔한 그림이 그려집니다.

 

 


 

 

 

 

 

 

 

 

 

 


 


 

 

 

 

 


 



 











 






 

 

둑 아래로 내려오는 아이들의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 아래에서 안양천은 한강을 만납니다.

 











 

 


 

 

둑 아래까지 오르락 내리락 했더니 바지에 얘들이 잔뜩 붙었습니다.

떼어지지가 않아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이 날 다녀와서 몸살 나는 줄 알았습니다.

오랫만에 멀리까지 갔었고,

사진 찍는다고 너무 몰두해서 그런지...(역시 초보티가 납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돌아오는 시간에 맞파람 안고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오후를 느긋하게 즐긴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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