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서를 필사하며/- 코헬렛

코헬렛 11장

by 하늘 호수 2012. 2. 10.

 

              

 

 

 코헬렛 11장

 

 

 

 

불확실한 인생

1.

네 빵을 물 위에다 놓아 보내라.

많은 날이 지난 뒤에도 그것을 찾을 수 있으리라.

2.

일곱 또는 여덟 몫으로 나누어라.

땅 위에서 무슨 불행이 일어날지 네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3.

구름이 가득 차면

땅 위로 비를 쏟는다.

남쪽에서든 북쪽에서든 나무가 쓰러지면

그 나무는 쓰러진 자리에 남아 있다.

4.

바람만 살피는 이는 씨를 뿌리지 못하고

구름만 바라보는 이는 거두어들이지 못한다.

5.

바람의 길을 네가 알 수 없고

임산부의 배 속에 든 몸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듯

그렇게 모든 것을 하시는 하느님의 일을 너는 알 수 없다.

6.

아침에 씨앗을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놀리지 마라.

이것이 성공할지 저것이 성공할지

아니면 둘이 하나같이 잘될지 네가 모르기 때문이다.

 

 

젊음을 즐겨라

7.

정녕 빛은 달콤한 것,

태양을 봄은 눈에 즐겁다.

8.

그렇다. 사람이 많은 햇수를 살게 되어도

그 모든 세월 동안 즐겨야 한다.

그러나 어둠의 날이 많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앞으로 오는 모든 것은 허무일 뿐.

 

9.

젊은이야, 네 젊은 시절에 즐기고

젊음의 날에 네 마음이 너를 기쁘게 하도록 하여라.

그리고 네 마음이 원하는 길을 걷고

네 눈이 이끄는 대로 가거라.

다만 이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께서 너를 심판으로 부르심을 알아라.

10.

네 마음에서 근심을 떨쳐 버리고

네 몸에서 고통을 흘려 버려라.

젊음도 청춘도 허무일 뿐이다.

 

 

 

 

  

 

x-text/html; charset=iso-8859-1" volume="0" loop="-1" showstatusbar="1" autostart-true hidden="true">

 

반응형

'성서를 필사하며 > - 코헬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헬렛 12장  (0) 2012.02.11
코헬렛 10장  (0) 2012.02.09
코헬렛 9장  (0) 2012.02.08
코헬렛 8장  (0) 2012.02.07
코헬렛 7장  (0) 201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