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1.화.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

 

 

 

01.21.화.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시들어가는 우리의

믿음을 아름답게 하는

성녀 아녜스 축일입니다.

 

믿음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신앙의 여인 아녜스는

믿음으로 깨어나고

믿음으로 도움을 청합니다.

 

믿음이 사랑입니다.

믿음이 감사입니다.

믿음이 기도입니다.

 

믿음은 말이 아닌

결단이며 행동입니다.

 

욕망이 아니라

믿음이 우리를 구원합니다.

 

믿음은 사람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녀 아녜스처럼 기쁘게 봉헌하는 것입니다.

 

삶을 바쳐

사랑을 바쳐

하느님을 뜨겁게 사랑한

사람은 드디어 안식일의 주인을

기쁘게 만날 것입니다.

 

온마음을 다해

삶을 주신 하느님께

다시 감사드리는 은총의 시간 되십시오.

 

믿음이 안식입니다.

믿음은 삶을 아름답게 합니다.

 

사람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을 향한 믿음때문입니다.

 

사람은 믿음을 향해야 합니다.

믿음은 결심을 향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믿음이란

성녀 아녜스의 열정어린 믿음입니다.

 

우리 안에 열정이 있음을 믿습니다.

사라지지 않을 열정처럼

하느님을 사랑하는

열정의 시간 되십시오.

 

열정이 빛이 되고

소금이 되라고

열정에는 늘 믿음이 있습니다.

 

"성녀 아녜스, 우리에게

샘솟는 열정을 주소서."

 

(한상우 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