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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가을 들꽃

by 하늘 호수 2014. 10. 10.

 

키를 낮춰야만 볼 수 있었던

이름모를 가을 들꽃

 

수줍어 어쩔 줄 모르는 소녀처럼

내 가슴에 머물고 있는

아름다움

 

나도 그 누구의 마음에 머물고 싶은

들꽃이 되고 싶어라

 

 

 

들꽃- 조용필

 

그대만을 위해서 피어난
저 바위틈에 한송이 들꽃이요
돌틈 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언제나 잔잔한 호수처럼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 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돌틈 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으로 산다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오색의 영롱한 무지개로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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