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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외암민속마을 풍경

by 하늘 호수 2016. 10. 27.

 

 

 



벼농사가 대풍인가 보다

탱글탱글 영근 나락이 넓은 벌판에 펼쳐져 있고

논밭 사잇길로 소풍 나온 가족들의 발걸음이 흥겹다


고추잠자리도 쉬어가는 그 시간

대추는 초가지붕 위에서 잘 익어가고

감나무 마다 감이 주렁 주렁 열려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 준다.


사진으로만 보던 외암마을을 가게 되었다.

가사회 출사 오후 프로그램이다.


정감있는 초가지붕, 돌담,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어느 것 하나 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


눈도 마음도 즐거운 출사길이다.


늘 이렇게 풍요롭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을 중요 민속자료 제 236호로 지정되어 있는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약 500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되어 충청 고유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총 5.3㎞), 정원이 보존되어 있으며 다량의 민구와 민속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가옥주인의 관직명이나 출신지명을 따서 참판댁, 병사댁, 감찰댁, 참봉댁, 종손댁, 송화댁, 영암댁, 신창댁 등의 택호가 정해져 있으며 마을 뒷산 설화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을 끌어들여 연못의 정원수나 방화수로 이용하고 있다.





설화산 남서쪽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외암마을은 왜 외암이라고 불리웠을까?

'외암'이라는 마을 명칭을 외암리의 서쪽에 있는 역말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곳 역말에는 조선초기부터 이미 시흥역이 있었고, 외암마을은 이 시흥역의 말을 거두어 먹이던 곳이라서, 오양골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이 오야에서 외암이라는 마을명이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 외암민속마을 홈피에서 가져옴 -











































처마밑에 곶감을 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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