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호에 아침이 왔다.
오전에는 맑지가 않아서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다.
산막이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나니 해가 나기 시작했다.
바람도 잔잔하고 맑은 날 가운데,
산막이길을 따라 괴산호를 한바퀴 돌아 주차장으로 왔다.
10km 이상을 걸었나 보다.
다리도 아프고 몸이 많이 지쳤지만
늦가을 경치를 감상하며 걸어온 길이
좋은 느낌으로 남는다.
- 산막이옛길 홈피에서 -
호수전망대
산모롱이 돌아 돌아...
어흥^^ 아기호랑이도 엄마 따라 어흥^^
무 작업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무를 하나 깎아 주셨다.
한입 베어무니 와삭^^거리는 속살, 그리고 싱그런 물이 가득했다.
산막이마을 입구
삼신바위
연화협 구름다리
괴산호 건너편에서 바라 본 산막이마을
연꽃바위
산막이옛길 건너편은 도로가 좁아 승용차가 비켜 가기도 어려워 버스는 가지 못한다.
괴산댐 아래 마을이다.
산아래 마을이 물위에 비친 반영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온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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