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지
우리 들꽃은 예쁜 이름이 참 많다.
붓꽃, 별꽃,
괭이눈, 노루귀, 지치, 바람꽃, 패랭이… 이런 꽃 이름을 보면 우리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 수 있을 정도이다.
꽃다지 역시 아주 고운 이름이다. 원래 ‘~아지’는 송아지나 망아지처럼 본래보다 작은 것에 붙여진다.
꽃다지도 다 자란 것이 20㎝밖에 안 되어 붙여졌다.
본래 다지는 오이나 가지 따위의 맨 처음 열린 열매를 말하므로 꽃다지라는 이름 속에는 봄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는 뜻도 들어 있다.
아직 꽁꽁 언 땅에서 연둣빛 줄기가 나와 이른 봄에 성급할 정도로 빨리 꽃이 핀다.
생명의 놀라운 힘을 우리에게 알려주기라도 하는 듯하다
[Daum백과] 꽃다지 – 야생화 백과사전 : 봄편, 정연옥, 가람누리본
봄맞이꽃
산수유
겨울을 난 열매가 새봄 꽃과 한데 어우러져 있다.
히어리
앵두꽃
복사꽃
진달래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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