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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봄의 전령 버들강아지

by 하늘 호수 2020. 2. 25.

버들강아지

 

봄비가 내리고 나니 공기가 맑고 투명하다

안양천으로 산책을 나갔다

봄을 만날까 싶어 접사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둘러맸다

 

과연 봄은 이미 와 있었다

나를 가장 설레게 한 것은 봉오리가 막 피어나는 버들강아지였다

 

색깔도 예쁘고 모양도 아름다운 너를 만나니

기분이 좋다

 

코로나19가 온세상을 뒤숭숭하게 하니 자칫 우울해지려는 마음이었는데

너를 만나 참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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