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호수 이야기/- 일상에서

여기가 헤밍웨이집입니다.

by 하늘 호수 2007. 7. 27.

2007년 7월 23일 (월) 14:20   아시아경제

[해외화제] '2007 헤밍웨이 닮은 꼴 찾기 대회'

   
 
21일(현지시간) '2007 헤밍웨이 닮은 꼴 찾기 대회' 결승전에서 플로리다 출신의 보험설계사 래리 오스틴이 우승했다.

흰 턱수염을 한 오스틴은 10년 째 이 대회에 도전한 베테랑이지만 우승자로 호명된 순간 "내 이름이 불리는 순간 기절할 뻔 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헤밍웨이의 작품 중에서 '노인과 바다'를 가장 좋아한다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122명의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우승에 올랐다. 

매년 헤밍웨이를 기리기 위해 열리는 '헤밍웨이 닮은 꼴 찾기 대회'는 올해 헤밍웨이 탄생 108주년을 맞아 지난 19일~22일에 헤밍웨이가 생전에 즐겨찾던 바(Sloppy Joe's Bar)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지난주 19일~20일 사이에 있었던 예선에서 운동선수 복장으로 퍼레이드에 참가했으로 결승전은 21일에 열렸다.

헤밍웨이의 손녀 로리안 헤밍웨이는 "할아버지처럼 보이고 싶은 이들오 가득찬 이 바에 그가 들어온다면 매우 감동받을 것"이라며 대회 소감을 전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외에도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소유와 무소유'등 의 소설로 아직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2002년

우리가족은 미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여행을 참 많이 했는데요

가장 먼저 여행한 곳이 플로리다 였습니다.

겨울(우리가 살던 곳)에 떠나 봄(중간 경유지)을 거쳐서 여름(플로리다)을 지내고

다시 봄을 거쳐 겨울로 돌아왔습니다.

그만큼 미국이 큰 나라더라구요.

에머럴드 빛깔의 그 바다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가장 끝에 있는 지역이 키웨스트인데

거기에 헤밍웨이 집이 있었습니다.

헤밍웨이는 거기에 살면서 노인과 바다를 썼는데

노인이 큰 고래와 싸우던 곳이

바로 우리가 갔던 그 바다였습니다.

그 날은 안타깝게도 휴관일이라 들어가지도 못하고 

문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진을 스켄 뜬거라 크기가 잘 안 맞아요.

 

미국에 있는 동안 세남자의 머리는

제가 다 잘라주었습니다. 좀 촌스럽죠?

 

위에 있는 분들 헤밍웨이를 무척이나 닮았네요. 그쵸?

 

 

 

 
10 새소리 3 (Guitar Version) / 한태주 흙피리ocarina 연주2집
반응형

'하늘호수 이야기 > -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성차밭  (0) 2007.08.06
도기 인형  (0) 2007.07.30
성서백주간팀 나들이 ( 2007. 5 )  (0) 2007.07.23
능소화 핀 우리 성당  (0) 2007.07.23
2007년 5월 성모의 밤에  (0) 200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