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성전에 들어가려는 베드로와 요한을 보고 자선을 청하였다.
베드로는 요한과 함께 그를 유심히 바라보고 나서,
"우리를 보시오."하고 말하였다.
그가 무엇을 얻으리라고 기대하며 그들을 쳐다보는데, 베드로가 말하였다.
"나는 은도 금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진 것을 당신에게 주겠습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합니다.
일어나 걸으시오."
그러면서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켰다. 그러자 그가 즉시 발과 발목이 튼튼해져서 벌떡 일어나 걸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껑충껑충 뛰기도 하고 하느님을 찬미하기도 하였다.
온 백성은 그가 걷기도 하고 하느님을 찬미하기도 하는 것을 보고
또 그가 성전의 '아름다운 문' 곁에 앉아 자선을 청하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경탄하고 경악하였다.
(사도행전 3, 3 - 10 )
반응형
'성서를 필사하며 > - 신약성경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테파노의 순교 (0) | 2007.10.22 |
---|---|
일곱 봉사자를 뽑다 (0) | 2007.10.22 |
요한의 아들 시몬아... (0) | 2007.10.07 |
요한복음서 17장 (0) | 2007.10.04 |
내가 세상을 이겼다 (0) | 2007.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