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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일상에서

일찍 나온 달

by 하늘 호수 2007. 11. 5.

 

 

어느날

거실에서 하늘을  바라다 보고 있었습니다.

해는 뉘엇뉘엇 서쪽하늘로 스러져가고

이른 달이 떠 오고 있었습니다.

멀리 비행기도 떠 가고요

멋진 광경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카메라를 집었습니다.

 

어릴때의 추억도 떠올리게 되고

친구도 생각나고...

 

 

 오늘은 별이라는 동요를 듣고 싶어지는군요

 

 

 

 

 

 

 

 

 

 

 


                                          이병기 작사
                                       이수인 곡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
서산 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달이 별함께 나오더라
달은 넘어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 별은 뉘 별이며 내 별 또 어느게오
잠자코 홀로 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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