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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필사하며/- 신약성경 묵상

이성으로는 하느님의 법을 , 육으로는 죄의 법을 섬깁니다

by 하늘 호수 2008. 1. 8.

 

 

 

 

 

                 사실 내 안에, 곧 내 육안에 선이 자리 잡고 있지 않음을 나는 압니다.

                 나에게 원의가 있기는 하지만 그 좋은 것을 하지는 못합니다.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

                 그래서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하면,

                 그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자리잡은 죄입니다.

                 여기에서 나는 법칙을 발견합니다.

                 내가 좋은 것을 하기를 바라는데도 악이 바로 내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나의 내적 인간은 하느님의 법을 두고 기뻐합니다.

                 그러나 내 지체 안에는 다른 법이 있어 내 이성의 법과 대결하고 있음을 나는 봅니다.

                 그 다른 법이 나를 내 지체 안에 있는 죄의 법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나는 과연 비참한 인간입니다.

                 누가 이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 줄 수 있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구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나 자신이 이성으로는 하느님의 법을 섬기지만, 육으로는 죄의 법을 섬깁니다.

 

                                             (로마서 7, 18-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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