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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들은 조각가

by 하늘 호수 2008. 1. 8.

 

 

 

 

 

어머니들은 조각가

 

 

 

요한 크리소스토모는 이렇게 말했다.

"어린이의 마음을 바로잡아 주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내 생각에는 어린이들에게 도덕관념을 불어넣어 주는 사람은 그 어떤 화가나 조각가보다도

더 숭고한 일을 하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프레드릭 샤논은 자기 자녀들의 인격을 형성시켜 주는 어머니들을

가장 위대한 예술가라고 칭송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들이 아름답게 조각하지 못할 대리석은 없다.

그들이 선명한 빛깔로 꾸미지 못할 캔버스는 없다.

그들이 학문적인 취향을 가지고 쓰지 못할 책이란 없으며, 달콤한 음률로 작곡하지 못할 노래도 없다.

또한 그들이 설득력 있는 연설을 하지 못할 연단이란 없다.

어머니들은 하느님의 숨겨지고 드러나지 않는 제자들이기에 그들은 그 모든 일 이상의 일을 수행한다.

 

그들은 육체라는 대리석을 살아 있고 숨쉬는 인간으로 조각하는 조각가들이다.

그들은 불멸의 영혼 위에 정의의 빛깔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이다.

그들은 자기 아들들의 가슴 위에 신심 깊은 글을 쓰는 작가들이며,

자기 딸들의 영혼에 순결의 노래를 불러 주는 음악가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이 세상에서 살면서도, 또 이 세상의 삶을 마치고 영원한 저 세상에 가서도

하느님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큰 소리로 전해 주는 웅변가들이다."

 

 

                                   *****J. 모러스 <행복 만들기> 중에서 *******

 

 

 


                                       Richard Clay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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