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주님 !
저희의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
오늘 저희의 길에서 험한 산이 옮겨지기를 기도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희에게 고갯길을 올라갈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저희가 가는 길에서 부딪히는 돌이
저절로 굴려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넘어지게 하는 돌을 오히려 발판으로 만들어 가게 해 주십시오.
넓은 길, 평탄한 길을 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좁고 험한 길이라도
주님과 함께 가도록 더욱 깊은 믿음을 주십시오.
넓고 푸른 또 다른 인생의 초원이 주어지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지금의 양 우리가 행복의 보금자리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십시오.
착한 목자이신 주님, 보살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진정 당신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조건 없이 당신을 따를 수 있도록
그리하여 당신으로 인해 행복한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감사하며 살게 해 주십시오.
-- 서울주보에 실린 안병철 베드로 신부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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