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바보인가 봐요
/ 雪花 박현희
금세 만나고 헤어졌는데도
나도 모르게 어느새
자꾸만 그대가 그립고
바보처럼 보고 싶은 걸까요.
내 머릿속에 온통
그대 생각으로 채워지는 걸 보면
아마도 그댈 무척이나 좋아하나 봐요.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고 있어도
커피를 마시거나 길을 걷고 있어도
아침을 여는 순간부터
하루의 문을 닫는 순간까지
오로지 그대 생각뿐입니다.
오직 그대만이
나의 기쁨이고 행복이며
내 전부가 되어버린
그대밖에 모르는
나는 정말 행복한 바보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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