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결코 돈을 주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을...
문득 언젠가 읽은 미국의 골프영웅 할 서튼 생각이 났다.
PGA골프 우승자이며 라이더스 컵 우승자인 그의 인터뷰 말이다.
미국남부 석유재벌집의 아들로 태어나 남부러울 것 없이 자라나
약관 25세에 전미국의 골프대회를 휩쓸고 난 후 10년간 세 번의 이혼을 하고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가 재기한 그는 말한 적이 있다.
"인생에서 제가 깨달은 한 가지 사실은,
삶이란 무엇인가를 깨닫기 전에 우리는 35세를 넘어버린다는 겁니다.
처음에 나는 빠른 차가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포르셰를 샀죠.
그 다음엔 집이 있었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집을 샀죠.
그런데 그 다음에는 비행기가 한 대 있으면 행복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한 대 샀지요.
그러고 난 다음에 나는 깨달은 것입니다.
행복은 결코 돈을 주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을..."
---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중에서 ---
행복한 인생 - 조민하 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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