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3월19일 사순 제3주간 목요일)
말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마태오 1,19)
묵상
요셉은 의롭고 순수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의롭다는 것은 하느님의 특성 중 한 가지
이며, 따라서 우리를 그리스도인답게 하는 한 가지 요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의로움과 정의는 점점 더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세상을 바라보면 정의보다는 부패
가 더 심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점점 더 가난해지고, 세계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경제계의 거부
들은 점점 더 부자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우리 자신들의 자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흔히 우리도 우리 자신들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의롭지 않을 수 있고, 다른 사람들
에게 옳지 않은 행위를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기도
정의의 모델이신 예수님,
요셉 성인의 신앙과 사랑의 모범에 대해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다른 사람들의 필요와 존엄에 민감할 수 있게 해 주시고
정의를 앞자리에 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실천
나는 정의로운 사람인가?
다른 사람들에게 의로운 사람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2009년 사순시기 묵상집,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여>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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