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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 묵상 글

죄 없는 (3월30일 사순 제5주간 월요일)

by 하늘 호수 2009. 3. 30.

 

 

 

 

죄 없는

 (3월30일 사순 제5주간 월요일) 

 

 

말씀

 

"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요한 8,7 )

 

 

묵상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을 때 모두의 얼굴이 어떠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인간미와 측은지심의 큰 교훈을 주십니다. 그분은 한 여인의 존엄을 지켜주십

니다. 이 여인은 인류의 긴 역사를 통해 사회로부터 차별대우와 폭력을 겪었고, 현재에도

겪고 있는 모든 여인들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은 또한 모든 가난한 사람들과 약한

사람들, 힘 없는 사람들과 및 자본주의에 의해, 부자와 힘센 자들의 권력에 의해 착취당

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표합니다. 그녀는 또한 우리의 죄로 인해 불의와 고통을 겪은 모든

사람들을 대표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처럼

사랑한다면 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도

 

측은히 여기는 마음의 스승이신 예수님,

저희를 끊임없이 용서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사람들은 환영받을 때, 이해받을 때, 저희가 품어주고 믿을 때,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 아멘.

 

 

실천

 

나는 다른 사람들을 측은히 여길 줄 아는가,

아니면 냉혹하게 그들을 단죄하는가?

 

 

- <2009년 사순시기 묵상집,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여>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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