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것들/- 꽃과 그림이 있는 정원

[성모성월 특집] 이스라엘 나자렛 주님탄생예고성당 성모자 그림(중)

by 하늘 호수 2009. 5. 10.

"성모성월 특집/이스라엘 나자렛 주님탄생예고성당 성모자 그림(중) "

그 나라 전통옷 입고 때론 경배받고, 때론 고통받는 이 위로

▲ 1.작은 점들이 찍힌 옷감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싱가포르 전통의상 바틱을 입은 성모자 모자이크화. 다인종 도시국가를 상징하듯 다양한 인종의 아이들이 성모님과 아기예수에게 경배드리고 있다.


▲ 2.일본 전통의상 '기모노'를 입은 성모자 모자이크화. 성모님 긴 생머리와 아기예수 머리모양이 인상적이다.


▲ 3.유럽 발칸반도 슬로베이나에서 봉헌한 성모자 모자이크화.


▲ 4.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나라 폴란드에서 봉헌한 성모자화. 폴란드는 1700년대이래로 프로이센, 제정 러시아, 오스트리아, 독일과 소련 등에 식민통치를 당하는 수난의 역사를 겪었다. 성모자 타일화 좌측 하단에 러시아와 나치 통치시절 희생된 아이들이 하느님 나라에서 평화를 얻기 바란다는 기도문이 새겨있다.


▲ 5.영국 웨일즈에서 봉헌한 성모자화.


▲ 6.이탈리아에서 봉헌한 모자이크화. 상단에는 가브리엘 천사에게 주님 탄생을 예고 받는 마리아의 모습이, 왼쪽에는 1969년 주님탄생예고대축일에 성전을 봉헌한 이탈리아 출신 교황 바오로 6세가, 오른쪽에는 아버지 요셉에게 목수 일을 배우는 어린 예수의 모습이 표현돼 있다. 지금의 성전 역시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 건축가 조반니 무치오가 설계했다.


▲ 7.칠레에서 봉헌한 성모자 타일화.


▲ 8.스페인 통치하에서 고통받은 인디오 영향으로 얼굴이 검게 표현된 볼리비아 검은 성모자 모자이크화. 가톨릭 신자가 95%를 넘는 볼리비아의 나라 이름은 독립영웅 '볼리바르' 이름을 따 지었다.

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