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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테라피> 중에서 몇 편...

by 하늘 호수 2009. 8. 19.

  

 

 

 

 

*

하느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합니다.

그 길은 물론 쉽지 않아요.

평탄하지도 않고 짧지도 않습니다.

또한 에둘러 가는 길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길은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 우리를 데려다 줄 겁니다.

늘 우리 곁에서 친구가 되어 주시는 하느님과 함께 말이지요.

 

 

**

"믿습니다.", "확신합니다.", "두렵지 않아요."

와 같은 믿음의 말들을 반복해 보세요.

이 간결하고도 분명한 말이 우리의 마음과 영혼 안에 자리한,

깊고 깊은 두려움의 협곡을 무사히 건널 수 있는 다리를 놓아 줄 것입니다.

 

 

***

우리는 해와 달, 그리고 바닷물의 흐름을 믿습니다.

낮이 밤이 되고 계절이 바뀌는 것은 모두 하느님이 계획하신 것임을 믿지요.

그런 하느님이 우리를 위한 계획을 마련하지 않으셨을까요?

 

 

****

믿음이 있다고 해서

우리가 골치 아픈 일들을 만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나쁜 일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어요.

다만 인생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질 때 우리의 믿음은

그것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줍니다.

버티세요.

꽉 잡고, 끝까지 버티세요.

*

막다른 길에 다다르고, 비행기가 추락하고,

아기가 죽고, 농사는 망치고, 또 집이 불타는 일도 생길 수 있지만,

이런 때에도 하느님은 우리 곁에 계십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그 막다른 길, 추락이나 죽음, 실패나 화재가 아닙니다.

그 고통 가운데서 힘을 찾을 수 있도록,

손실을 이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막다른 길을 또 다른 시작으로 만들 수 있도록 청하며

하느님을 바라보세요.

 

 

*****

하느님은 우리를 믿고 계십니다.

하느님은 믿음을 튼튼하게 하고 싶어 하는 우리의 마음을 보고 기뻐하십니다.

믿음을 추구하는 마음의 모든 움직임은 다 거룩한 선물입니다.

이 여정을 믿으세요.

 

 

******

하느님은 "나를 믿어라!"하시며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어떻게 대답하시겠어요?

"다음에요."라든가 "조금만 더 생각해 볼께요."

아니면 "제가 왜요?"라고 대답하실래요?

아니면

"믿음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 주세요.

비록 겁은 나지만 제 손을 주님 손에 맡기겠습니다."라고

나직이 답하실 건가요?

 

 

- 캐롤 앤 머로우 <믿음 테라피, 성바오로 출판사> 중에서 -

 

 

 

 

♬시편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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