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님을 성전에 바치신 마리아여,
모든 것이 잘 되고 행복해 보이는 것만이 은혜이고 축복이 아니라
고통과 시련도 축복임을 깨닫게 하소서.
시련 속에서 받는 은혜는 더없이 귀하고
시련보다 더 보배로운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은혜와 시련, 이 둘은 제 마음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저를 축복하고 일깨워 주려 하실 때 주시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분에 넘치는 은혜도 주시지 않고
감당하지 못할 시련도 주시지 않는 분이십니다.
당신께서 받으실 극심한 고통에 대한 예언을 듣고도
그저 침묵하시고 말씀의 완성을 기다리며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신 성모님,
제 인생의 귀하고 값진 것은
모두 주님의 풍요한 축복의 선물임에 감사드리며,
주님께서 고통과 시련을 주실 때에도
당신처럼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침묵하며 받아들이게 하소서. 아멘
- 성모님께 배우는 성체께 대한 사랑의 9일기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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