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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일상에서

여행길에서...

by 하늘 호수 2010. 6. 28.

 

*

송광사에서

 

풍경은 바람결에 땡그랑~ 땡그랑~

 

 

- 맑고 향기롭게-

맑음은 개인의 청정과 진실을 말하고

향기로움은 그 청정과 진실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 메아리 입니다

 

- 처음처럼 -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다시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

 

 

 

- 입을 다스리는 글 -

말해야 할 때 말하고

말해서는 안될 때 말하지 마라

말해야 할 때 침묵해도 안되고

말해서는 안될 때 말해서도 안된다

입아, 입아

그렇게만 하여라.

 

 

 

**

 

낙안읍성에서

 

민속촌과는 또 다른 곳이다

낙안읍성에는 초가집이 있고 관아가 있고 대장간이 있다

명창의 집이 있고 연못도 있으며 성곽으로 둘러싸인 한 부락이다

그 곳 낙안읍성안에는 사람들이 실지로 거주하고 있다

명창의 집에는 명창과 북장단을 맞추는 고수가 함께 창을 하고 있었다

 

 

 

 

 

 

***

 

충무에서

 

숙소에서 바라다 본 아침 바다

해 뜨는 것을 보려했는데... 깨어나보니 벌써 해는 저만치 솟아올랐다

 

 

 

 안개가 말끔히 걷혔으면 좋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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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바다에 나간 지아비와 아버지의 귀항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가족 

 

 새해 첫날 해맞이 광경을 보여주는 TV화면에서 많이 본 소망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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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뜬다는 호미곶(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고 한다)

한반도 지형 중 토끼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

 

 

  

바다 저 멀리 물안개띠가 형성되어 섬아랫부분을 가리고 있는 모습이 환상을 보는 듯 

 

 

 

******

 

 

관동팔경중의 하나라는 월송정

정자 앞은 만 그루의 소나무숲이 있고, 뒤에는 백사장 너머 푸른바다가 있는 곳  

 

 

 

속초해수욕장

때는 이르지만 벌써 사람들은 바다를 찾았다

 

  

 

 휴가 마지막날 설악산에서 비를 만났다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에 올라... 

 

 

 

 

*****

 

춘천 소양호

 

 설악사에 비가 와 구불구불 산길을 너머 춘천으로 향했다

춘천으로 넘어가는 도중 날은 맑게 개이고...

 

 

 장마전이라 물을 많이 빼냈는지 소양호 수심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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