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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필사하며/- 시편

시편 11편, 12편, 13편, 14편, 15편

by 하늘 호수 2011. 5. 23.

 

 

 

 

 

시편 11(10)편

1. [지휘자에게. 다윗]

 

주님께 나 피신하는데

너희는 어찌 나에게 말하느냐?

"새처럼 산으로 도망쳐라.

2. 보라, 악인들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메겨

마음 바른 이들을 어둠 속에서 쏘려한다.

3. 바탕까지 허물어지는데

의인인들 무엇을 할 수 있으랴?

4. 주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궁전에 계시고

주님의 옥좌는 하늘에 있어

그분 눈은 살피시고

그분 눈동자는 사람들을 가려내신다.

5. 주님께서는 의인도 악인도 가려내시고

그분의 얼은 폭행을 사랑하는 자를 미워하신다.

6. 그분께서 악인들 위에 불과 유황의 비를 그물처럼 내리시어

타는 듯한 바람이 그들 잔의 몫이 되리라.

7. 주님께서는 의로우시어 의로운 일들을 사랑하시니

올곧은 이는 그분의 얼굴을 뵙게 되리라.

 

 

 

시편 12(11)편

1. [지휘자에게. 제8도로. 시편. 다윗]

 

2. 주님, 구원을 베푸소서. 충실한 이는 없어지고

진실한 이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3. 저마다 제 이웃에게 거짓을 말하고

간사한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합니다.

 

4. 주님께서는 간사한 모든 입술과

허황된 것을 말하는 혀를 잘라 버리시리라.

5. 그들은 "혀로 우리가 힘을 떨치고

입술이 우리에게 있는데 누가 우리의 주인이랴?" 하는구나.

 

6. "가련한 이들에 대한 핍박과 가난한 이들의 신음 때문에

이제 내가 일어서리라." 주님께서 이르신다.

"그가 갈망하는 대로 나 그를 구원으로 이끌리라."

 

7. 주님의 말씀은 순수한 말씀

흙 도가니 속에서

일곱 번이나 정제된 순은이어라.

 

8. 주님, 당신께서 저희를 지켜 주시고

저희를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호하소서.

9. 악인들이 사방으로 쏘다니고

사람들 사이에서 야비함이 판을 칠지라도.

 

 

 

시편13(12)편

1.[지휘자에게. 시편. 다윗]

 

2. 주님, 언제까지 마냥 저를 잊고 계시렵니까?

언제까지 당신 얼굴을 제게서 감추시렵니까?

 

3. 언제까지 고통을 제 영혼에,

번민을 제 마음에 날마다 품어야 합니까?

언제까지 원수가 제 위에서 우쭐거려야 합니까?

 

4. 살펴보소서, 저에게 대답하소서, 저의 하느님.

죽음의 잠을 자지 않도록 제 눈을 비추소서.

 

5. 제 원수가 "나 그자를 이겼다." 하지 못하게,

제가 흔들려 저의 적들이 날뛰지 못하게 하소서.

 

6. 저는 당신 자애에 의지하며

제 마음 당신의 구원으로 기뻐 뛰리이다.

제게 은혜를 베푸셨기에 주님께 노래하오리다.

 

 

 

시편 14(13)편

1. [지휘자에게. 다윗]

 

어리석은 자 마음속으로

'하느님은 없다.' 말하네.

모두 타락하여 악행을 일삼고

착한 일 하는 이가 없구나.

 

2.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사람들을 굽어 살피신다.

그 누가 깨달음 있어

하느님을 찾는지 보시려고.

 

3. 모두 빗나가

온통 썩어 버려

착한 일 하는 이가 없구나.

하나도 없구나.

 

4.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는가?

나쁜 짓 하는 모든 자들

내 백성을 빵 먹듯 집어삼키는 저들

주님을 부르지 않는 저들.

 

5. 거기에서 그들은 겁에 질려 소스라치리니

하느님께서 의인의 무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6. 가련한 이의 뜻을 너희가 수치스럽게 만들지만

주님께서 그의 피신처이시다.

 

7. 아, 시온에서 이스라엘의 구원이 베풀어졌으면!

주님께서 당신 백성의 운명을 되돌리실 때

야곱이 기뻐하고 이스라엘이 즐거워하리라.

 

 

 

시편 15(14)편

1. [시편. 다윗]

 

주님, 누가 당신 천막에 머물 수 있습니까?

누가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지낼 수 있습니까?

 

2. 흠 없이 걸어가고

의로운 일을 하며

마음속으로 진실을 말하는 이,

 

3. 혀로 비방하러 쏘다니지 않고

제 친구에게 악을 행하지 않으며

제 이웃에게 모욕을 주지 않는 이라네.

 

4. 그는 악인을 업신여기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존중한다네.

손해나는 맹세라도 그는 바꾸지 않고

 

5.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놓지 않으며

무죄한 이에게 해되는 뇌물을 받지 않는다네.

이를 실행하는 이는

영원히 흔들이지 않으리라.

 

 

 

♬시편15(1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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