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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필사하며/- 시편

시편 142편, 시편 143편

by 하늘 호수 2011. 11. 27.

  

 

 

 

시편 142(141)편

1. [마스킬. 다윗. 그가 굴에 있을 때 드린 기도]

 

2. 큰 소리로 나 주님께 부르짖네.

큰 소리로 나 주님께 간청하네.

 

3. 그분 앞에 내 근심을 쏟아 붓고

내 곤경을 그분 앞에 알리네.

 

 

4. 제 얼이 아뜩해질 때

당신께서는 저의 행로를 아십니다.

제가 다니는 길에

저들이 덫을 숨겨 놓았습니다.

 

5. 오른쪽을 살피소서. 그리고 보소서.

저를 돌보아 주는 이 아무도 없습니다.

도망갈 곳 더 이상 없는데

제 목숨 걱정해 주는 이 아무도 없습니다.

 

6. 주님, 당신께 부르짖으며

말씀드립니다. "주님은 저의 피신처

산 이들의 땅에서 저의 몫이십니다."

 

7. 제 울부짖음을 귀여겨 들으소서.

저는 너무나 허약하게 되었습니다.

뒤쫒는 자들에게서 저를 구하소서.

그들이 저보다 드셉니다.

 

8. 제가 당신 이름을 찬송하도록

감옥에서 저를 빼내 주소서.

당신께서 제게 선을 베푸실 때

의인들이 저를 둘러싸리이다.

 

 

 

시편 143(142)편

1. [시편. 다윗]

 

주님, 제 기도를 들으소서.

제 애원에 귀를 기울이소서.

당신의 성실함으로, 당신의 의로움으로 제게 응답하소서.

 

2. 당신의 종과 함께 법정으로 들지 마소서.

산 이는 누구도 당신 앞에서 의로울 수 없습니다.

 

3. 원수가 저를 뒤쫒아

제 생명을 땅에다 짓밟고

영원히 죽은 이들처럼

저를 어둠 속에 살게 합니다.

 

4. 제 얼이 속에서 아뜩해지고

제 마음이 안에서 얼어붙습니다.

 

5. 제가 옛날을 회상하며

당신의 모든 업적을 묵상하고

당신 손이 이루신 일을 되새깁니다.

 

6. 저의 두 손 당신을 향하게 펼치고

저의 영혼 메마른 땅처럼 당신께 향합니다. 셀라

 

7. 어서 저에게 응답하소서, 주님.

제 얼이 다하여 갑니다.

당신 얼굴을 제게서 감추지 마소서.

제가 구렁으로 내려가는 이들과 같아지리이다.

 

8. 당신을 신뢰하니

아침에 당신의 자애를 입게 하소서.

당신께 제 영혼을 들어 올리니

걸어야 할 길 제게 알려 주소서.

 

9. 원수들에게서 저를 구하소서, 주님.

당신께 피신합니다.

 

10. 당신은 저의 하느님

당신의 뜻 따르도록 저를 가르치소서.

당신의 선하신 영이

저를 바른길로 인도하게 하소서.

 

11. 주님, 당신 이름을 보시어 저를 살리소서.

당신의 의로움으로 제 영혼을 곤경에서 이끌어 내소서.

 

12. 당신의 자애로 제 원수들을 멸하시고

제 영혼을 괴롭히는 자들을 모두 없애소서.

저는 당신의 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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