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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필사하며/- 시편

시편 138편, 시편 139편

by 하늘 호수 2011. 11. 22.

 

 

 

 

 

시편 138(137)편

1. [다윗]

 

제 마음 다하여 당신을 찬송합니다.

신들 앞에서 당신께 찬미 노래 부릅니다.

 

2. 당신의 거룩한 궁전을 향해 엎드려

당신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당신의 자애와 당신의 진실 때문이며

당신의 이름과 말씀을 만물 위로 높이셨기 때문입니다.

 

3. 제가 부르짖던 날 제게 응답하시고

저를 당당하게 만드시어 제 영혼에 힘이 솟았습니다.

 

4. 주님, 당신 입에서 나온 말씀을 들을 때

세상 임금들이 모두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5. 주님의 영광이 크시니

주님의 길을 노래하게 하소서.

 

 

6. 주님께서는 높으셔도 비천한 이를 굽어보시고

교만한 자를 멀리서도 알아보신다.

 

 

7. 제가 비록 곤경 속을 걷는다 해도

당신께서는 제 원수들의 분노를 거슬러 저를 살리십니다.

당신 손을 뻗치시어

당신 오른손으로 저를 구하십니다.

 

 

8. 주님께서는 나를 위하여 이루시리라!

 

주님, 당신의 자애는 영원하십니다.

당신 손이 빚으신 것들을 저버리지 마소서.

 

 

 

 

시편 139(138)편

1. [지휘자에게. 다윗. 시편]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살펴보시어 아십니다.

 

 

2. 제가 앉거나 서거나 당신께서는 아시고

제 생각을 멀리서도 알아채십니다.

 

3. 제가 길을 가도 누워 있어도 당신께서는 헤아리시고

당신께는 저의 모든 길이 익숙합니다.

 

4. 정녕 말이 제 혀에 오르기도 전에

주님, 이미 당신께서는 모두 아십니다.

 

5. 뒤에서도 앞에서도 저를 에워싸시고

제 위에 당신 손을 얹으십니다.

 

6. 저에게는 너무나 신비한 당신의 예지

너무 높아 저로서는 어찌할 수 없습니다.

 

7. 당신 얼을 피해 어디로 가겠습니까?

당신 얼굴 피해 어디로 달아나겠습니까?

 

8. 제가 하늘로 올라가도 거기에 당신 계시고

저승에 잠자리를 펴도 거기에 또한 계십니다.

 

9. 제가 새벽놀의 날개를 달아

바다 맨 끝에 자리 잡는다 해도

 

10. 거기에서도 당신 손이 저를 이끄시고

당신 오른손이 저를 붙잡으십니다.

 

11. "어둠이 나를 뒤덮고

내 주위의 빛이 밤이 되었으면!"하여도

 

12. 암흑인 듯 광명인 듯

어둠도 당신께는 어둡지 않고

밤도 낮처럼 빛납니다.

 

13. 정녕 당신께서는 제 속을 만드시고

제 어머니 배 속에서 저를 엮으셨습니다.

 

14. 제가 오묘하게 지어졌으니 당신을 찬송합니다.

당신의 조물들은 경이로울 뿐.

제 영혼이 이를 잘 압니다.

 

15. 제가 남몰래 만들어질 때

제가 땅 깊은 곳에서 짜일 때

제 뼈대는 당신께 감추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16. 제가 아직 태아일 때 당신 두 눈이 보셨고

이미 정해진 날 가운데

아직 하나도 시작하지 않았을 때

당신 책에 그 모든 것이 쓰였습니다.

 

17. 하느님, 당신의 생각들이 제게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것들을 다 합치면 얼마나 웅장합니까?

 

18. 세어 보자니 모래보다 많고

끝까지 닿았다 해도 저는 여전히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19. 오, 하느님, 당신께서 죄인을 죽이신다면!

피에 주린 사내들아, 내게서 물러가라!

 

20. 이들은 당신을 두고 음흉하게 이야기하며

사악하게 당신을 거슬러 일어섭니다.

 

21. 주님, 당신을 미워하는 자들을 제가 미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당신을 거역하는 자들을 제가 업신여기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22. 더할 수 없는 미움으로 그들을 미워합니다.

그들은 저에게 원수가 되었습니다.

 

23. 하느님, 저를 살펴보시어 제 마음을 알아주소서.

저를 꿰뚫어 보시어 제 생각을 알아주소서.

 

24. 제게 고통의 길이 있는지 보시어

저를 영원의 길로 이끄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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