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산수유 2탄

by 하늘 호수 2012. 4. 3.

 

 

 

곱다

어찌 이렇게도 예쁜 노랑이 있을까?

 

 

 

 

차마 고개 들지 못하고

수줍은 네 모습

 

 

 

 

보면 볼수록

나를 ...

빠져들게 한다

 

 

 

 

따사로운 햇살아래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니

 

 

 

 

수줍던 애기씨가

어느새

화사한 새악시가 되었다

 

 

 

 

예쁘다, 예뻐

그리고

곱다, 고와 

 

 

 

 

너의 자태에

나만 반한 줄 알았는데

너를 탐하는 자가 또 있었으니...

 

 

 

 

네 가슴에 포옥 파묻혀도

싫은 내색 없는 너

 

 

 

 

네가 이렇게 예쁜줄은

예전엔 미쳐 몰랐었다

 

 

 

 

 

 

 

 

 

 

 

 

 

 

 

 

네가 이렇게 화려한 꽃인줄은

더더욱 몰랐다

 

 

 

 

내가

사랑해도 될까?

 

 

 

 

 

 

반응형

'하늘호수 이야기 > - 카메라와 친구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나리  (0) 2012.04.08
생강나무꽃을 아시나요?  (0) 2012.04.04
냉이꽃이 피었다  (0) 2012.03.30
산수유를 만나다  (0) 2012.03.27
꽃이 아닌 꽃  (0) 2012.03.26